길을 걷다가 한 플랜카드가 보였다.
인공지능을 주제로한 강의 홍보물 이었다.
강의 명은
'인공지능은 과연 인간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였다.
나는 그 질문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되길 바라고 있다.
인간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인공지능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사람처럼 반응하는 인공지능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노예로 부려먹기 위해 만들고 있는 인공지능을 친구라는 동등한 위치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인간과 비슷해질 수록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된 인공지능은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인간이 과연 인공지능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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