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생각 해본적 있니?
무슨 생각?
세상에 종교가 없다면 말이야, 어떨 것 같아?
기준이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기준? 무슨?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안되는 이유라거나 누군가에게 선을 베풀어야한다거나. 무언가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기준 말이야.
그렇기도 하겠지만...나는 좀 다른 생각이 들어.
어떻게?
저들은 악하고, 따라서 저들은 선을 위해 말살시켜야한다는 이야기도 종교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거든. 기준의 탄생으로 우리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면서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게 된 것은 아닐까.
믿음이란...좋은 것일까?
글쎄...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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