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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나날, 기록

안녕하세요 (18.7.11)

by GrapeVine.Kim 2020. 2. 20.

애청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안녕하세요'다.
시청하고 있으면, 옆에 있던 아내가 보고만 있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다른 프로그램으로 돌리려고 한다.
그래도 나는 왠지 보고 또 보고 싶어져서,
너무 너무 보고 싶은데 그냥 보면 안되느냐고 부탁을 해본다.

'안녕하세요'는, 뭐랄까.
세상에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수 많은 사람이 존재하는구나.
이해 불가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게 이상한 건 아니겠네.
어쩌면 나도 누군가에게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등등을 느끼게 해준다고나 할까.

깨달을 수록
그런가보다 하고 넘겨낼 줄도 알고 살아야 할터인데.

에피소드는 늘어나도 왜 내 내공은 제자리 걸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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