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8 161206 / 묵상노트 / 한계 161206 묵상노트 / 한계 전도서 3장 1~15절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할 때가 있으며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 2016. 12. 6. 161203 - 서른즈음에 2016년 12월 15일. 공식적으로 다시 자유인이 되는 날. 하지만 이미 나는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1년 3개월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용한 휴가 4개. 회사는 퇴사 예정일인 11월 30일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에게 휴가가 있으며 퇴사 전에 사용해야한다고 통보했다. 휴가가 있으면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수도 있었을 텐데. 회사는 11월 30일로 퇴사가 정해진 나에게 휴가처리를 위하여 12월 15일로 퇴사일을 미뤄야하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했다. 미리 쉬고 싶다는 나의 의견은 묵살되고, 맞이하게 된 12월 1일. 누굴 탓하겠는가. 공부를 하지 않은 나의 탓도 있겠으니. 사람들은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 “그래서 뭐 먹고 살거야?”, “어디 좋은데 가는거지?”, ”안 무서워요?” 그 중에는 질.. 2016. 12. 4. 161202 / 묵상노트 / 부족함 (전 1:12, 새번역)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동안에, / ㉤히, '코헬렛'. '설교자' 또는 '교사' 또는 '총회의 인도자' (전 1:13, 새번역) 하늘 아래에서 되어지는 온갖 일을 살펴서 알아 내려고 지혜를 짜며 심혈을 기울였다. 괴로웠다. 하나님은 왜 사람을 이런 수고로운 일에다 얽어매어 꼼짝도 못하게 하시는 것인가? (전 1:14, 새번역)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을 보니 그 모두가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 ㉥히, '해 아래' ㉦또는 '바람을 먹고 사는 것과 같다'(호 12:1을 볼 것) (전 1:15, 새번역) 구부러진 것은 곧게 할 수 없고, 없는 것은 셀 수 없다. (전 1:16, 새번역) 나는 장담하였다. "나는 지혜를 많이 쌓았다... 2016. 12. 3. 162022, 받아들인다는 것 오랜만에 나의 공간을 찾아왔다. 작년에는 그래도 힘이 들었는지, 무언가 나라는 사람이 여기 살아있다는 것을 증거하려듯 이 공간을 채워넣었던 것 같았는데...요즘은 회사생활로 인해 여유가 없는지, 아님 마음에 여유가 생겼는지 통 찾아오지를 않았던 것 같다. 역시나 나는 요즘 힘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시 이렇게 '나 살아있다.'하고 증명하고 싶어졌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야심한 밤, 잠들기 전에 수고스럽게 키보드 몇 조각들을 두들기고 있으니. 몇 일 전, 늦은 시간이 다 되어 발신자에 '엄마'하고 떠 있는 전화를 받았다. 엄마는 대뜸 입원을 했다고 했다. 가슴이 무거웠다. 어디가 아픈지 물었고 별거 아니라는 대답이 들려왔다. 엄마는 그래서였는지 십수년은 다녔을 회사를 .. 2016. 2. 23.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0 다음